매주 일정이 있어 주방 영업이 중단되었는데, 오랜만에 있는 반찬 없는 반찬 꺼내어 집 밥을 시작했다.
셀프쿡 - 밤밥, 달래된장찌개, 상추겉절이, 고기볶음
마미쿡 - 머위장아찌, 동치미, 총각김치
요즘 집 밥을 잘 안 해준 것 같아서 솥밥부터 시작.
남편이 손질해 준 밤을 위에 올려 밤밥을 했다.
반질반질 윤기가 나고 탱글 해서 부서지지 않았다.
일반 찐밤과는 다른 느낌!
한 끼 분량 된장찌개를 만들려다 보니 재료가 많은 것 같아 자투리 고기는 살짝 볶아냈다.
냉동고기라 잡내가 있을 것 같아 간장, 맛술, 설탕, 식초, 후추로 맛을 낸 고기볶음
김치냉장고에 2주 동안 잠들었는데도 멀쩡했던 상추
간장,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으로 휘적휘적 섞어서 한 접시 완성
오랜만에 끓인 된장찌개
달래된장찌개
재료 - 된장, 무, 호박, 양파, 파, 돼지고기 목살 한 줌, 달래
어머님이 보내주신 귀한 멸치육수 넣고 소분해둔 무와 애호박을 넣고 끓였다.
감자도 없고 팽이버섯도 없지만 맛있던 된장찌개
그건 달래 때문인 건가?
손질해둔 달래 한줌 넣어 된찌 완성!
마미들의 사랑이 담긴 반찬까지 내어 한상차림 완성
마지막 귀엽게 떠진 밤밥까지.
오늘도 한 그릇 (두 그릇 먹음) 잘 먹었습니다!
+ 마약옥수수
며칠 전 이웃님의 블로그를 봤던 게 생각나 마약옥수수를 구웠다.
마약옥수수
재료 - 옥수수, 버터, 마요네즈, 설탕 or 꿀, 파마산 치즈가루, 파프리카 가루
냉동된 옥수수를 살짝 쪄서 준비했다. 팬에 그냥 구워도 된다고는 하지만 안 익을까 봐...
잘 익은 옥수수는 껍질을 벗겨 손으로 뚝뚝 잘라주었다.
설거지거리 만들지 말자.
팬에 버터와 마요네즈, 설탕 듬뿍 넣어 녹힌 후
굴려가며 빠지지 않고 소스를 입혀 구웠다.
노릇노릇하게 굽기
중약불에 구웠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구워서 쫜득하게 만들어야지. 쫀득 말고 쫜득
많이 넣는다고 넣었는데 다음에는 버터를 더 듬뿍 넣어야겠다.
파마산 치즈가루와 파프리카 가루도 더더더더욱 듬뿍 뿌려 세상 자극적이게 먹어야지!
그래도 둘이서 옥수수 세 개 뿌시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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