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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차곳/맥시멀 양신일상

9월 주간일기2 (with 울산동구카페벼리 / 뽀로로냉각시트 / 샐러디의정부점 / 코인빨래방)

by 올디니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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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야무지게 주간일기를 끝내고 울산으로 향했다.

눈치게임에 성공해서 그래도 평소 시간보다 30분 정도의 시간만 더 걸려서 울산 도착!

맑은 하늘 뿅!

눈 뜨자마자 울산 핫플 탐방을 하고 왔다. #부조화숲

우리의 빡빡한 일정은 모두 먹는 계획

점심 먹고 집에 가서 낮잠 한 시간 자고 바로 바비큐를 하러 제2의 집으로 왔다.

구름 그림자가 가득한 산풍경이 예쁜 곳. 난 여기도 좋아~

열심히 숯불 피우는 중

날씨 좋아서 밖에서 먹을까 했지만 마미의 벌레 출몰 공지에 안에서 굽굽!

거의 식당 한상차림이다.

먹느라 사진은 이것뿐. 고기 준비한 아주버님 섭섭할 판이지만 진짜 맛있었다.

듬직한 고기 굽굽 담당들 덕분에 야무지게 먹었다.

중간에 온 ㅇㅈ이랑도 놀고 했는데 사진이 없네... 다음에 꼭 다시 봬요... ㅇㅈ이 어머님 아버님...

뒷정리 중에 나는 밭 구경

대추도 방울방울 열려있고 고추는 왜 하늘로 자라고 있을까...? 물어본다는 걸 까먹었다.

아직 미니미니 한 가지와 3개 달린 석류는 다음 달에 내가 와서 먹을까? 생각했다. 귀욥네

 
 
 
 

소화시킨다고 선바위도 가고 오빠 친구네도 방문했는데 흔적이 없네. 조금 더 분발하는 찍새가 될 테야.

갑분 다음날

정말 바다는 자주 볼 일이 없었는데 결혼하고 사계절을 야무지게 바다를 보고 있다.

맘파파와 일찍 나와서 브런치 욤욤 출렁다리 가려고 했는데 추석 당일 휴무였다... 엉엉

안팎으로 예쁜 공간

 

그림 같은 곳이었다.

밥 먹으러 가는 길이어서 자그마한 모카번과 애플파이 노나먹기ㅋㅋㅋㅋㅋㅋ

빵과 커피는 평범했다! 풍경과 더해지니 최고! 가격도 쏘쏘

꽤나 괜찮은 횟집에서 친척어른들을 뵈었다.

코로나라 재대로된 인사를 드린것은 이번이 처음! 음식사진은 없지만 바로 앞 풍경으로 대체...

잘 먹고 갑니다!

 

 

이제 다시 컴백홈!!

마미가 주신 반찬들과 울 할머니가 챙겨준 식혜까지 냉장고가 넉넉해졌다.

결혼하고 두번째 맞이하는 추석이었다.

작년 추석 9시간 귀성길에 충격받은 우리와 더 충격받은 부모님은 그 이후 명절마다 더욱 간결하고 즐겁게 보내는 것에 집중한다.

우리의 스케쥴러에 추석 울산 여행이라고 적히는 시댁 방문이 기다려지게 만들어주신 맘파파에게 나의 사랑을 보내야겠다. (수신거부불가)

추석 연휴 다음날.

오빠가 코로나에 걸렸다ㅠㅠ 열이 오르락내리락 해서 냉각시트를 샀는데 이 와중에 귀엽네.

자가격리 시작.

회사 옆 코인 빨래방에 방문했다.

매트를 빨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간편해서 크고 번거로운거는 와서 빨면 좋겠다 싶었는데

가격이 2만원 나왔다... 싼건가? 모르겠네..

추석에 부지런히 먹어댄 육식맨은 초식동물이 되려 합니다. #샐러디의정부점

오늘부터 점심에 주변 샐러드 집 도장 깨기를 하기로 했다.

코로나엔 사골곰탕이 좋다길래 비비고를 쓸어왔다.

삼시 세끼 해먹을 힘이 없는 남편을 위한 비상식량들... 빨리 낫길 바라.

이틀 동안 증상이 없길래 나는 피해가나 했는데 갑자기 밤부터 고열에 시달리더니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그래 차라리 같이 아픈 게 낫지ㅠㅠ

코로나와 함께 이번 주 주간일기 끝... 블로거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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