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연휴가 두 번이나 있어서 주 4일 근무를 한다.
그래서 내 블로그도 주 4일제! 요즘 주 4일 근무를 하는 나라도 있다던데 놀토세대로서 또 한 번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작은 커피
크림반 커피반 가득의 아인슈페너를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든다. #유길리커피
연휴 동안 천안에 놀러 갔다가 올라오는 길
이번 주에 꼭! 분갈이해야 한다는 오빠의 바람 덕에 이케아 기흥점에 들렀다.
악명 높은 기흥 IC를 내가 겪을 줄은 몰랐지.
새롭게 들여온 식물과 물꽂이 해뒀던 스투키 새싹도 화분으로 옮겨주었다.
꼼꼼하게 물주는 울 오빠 칭찬해
이케아 매장에 걸려있을 때 되게 힙스러워서... 구매한 침구류 #셰르두뇌르트
보기엔 정말 예쁜데 사진을 아무리 예쁘게 찍으려 해도 자꾸 할머니 집 스멜이 나서... 귀퉁이 사진으로 대체한다 ㅋㅋㅋㅋ
세탁기와 건조기 팍팍 돌려도 멀쩡해서 가성비 좋게 구매한 것 같다. 나름뿌듯!
저 쇠몽둥이 같은 집게를 잘못 준 줄 알고 돌려주려 했는데 마늘 다지는 집게였다.
설명에 충실하게 먹었는데 진짜 맛집이었다!
국물까지 원 샷 했던 맛집!
반팔 입고 빽다방에서 아아먹으며 오들오들
여유를 즐기려 했지만 막판에 폭풍 업무로 시간 다 버렸다.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던 어느 공터, 꽃 사진 찍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나도 틈에 끼어 찍었는데 너무 못 찍었네...
족발 사진 뒤에 샐러드를 넣자니 꽤나 맘이 찔린다.
점심으로 먹은 리코타단호박샐러드와 애그샌드위치.
다이어트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양은 헤비 하지 않아 아주 만족했다.
마미가 보내주신 고구마
아주 좋은 것으로 만 골라서 보내주신 것 같다. 마미의 사랑이 퐁퐁 느껴지는 가득한 고구마
부지런히 고튀도 맛탕도 고구마스프랑 라떼도 해먹어야겠다.
오랜만에 마라탕을 먹으러 갔는데 매장이 없어졌다.
바뀐 매장이 홍콩식 우육탕면이라길래 주문했는데 우육탕이라기보다는 쌀국수에 가까운 맛.
고수 가득 넣어 먹으니 맛은 성공적이었다. 기대안했던 군만두는 더 맛있었다. #오한수우육면가
이제 내일부터 또 3일 연휴! 오늘은 불금 불금!
오늘도 신나게 보내고 내일도 신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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