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은 참 높고 맑았고 구름이 솜사탕 같은 날이었다.
커튼월건물은 볼 때마다 반사되는 햇볕에 정신이 없는 느낌. 빌딩 숲 시르다.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오빠 덕에 집에 빵보다는 떡이 많이 남아있다.
당분간 주말 아침 브런치는 떡으로... ing
바닐라빈 가루가 애매하게 남는 날 아바라로 해치우는 중. 살림살이는 비움과 채움이 적절해야 정리가 된다.
주말에 늦은 집들이가 갑자기 잡혔다. 결혼 1년 하고도 3개월 차
코코와 이마트를 오가며 장보기에 열중했다. 근데 코코피자는 못 참지ㅋㅋㅋ
이번 코스트코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은 역대급으로 예쁘다.
나도 한 가지 골랐고 오빠의 부추김속에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과감히! 안 샀다!!!!!!!
내년 크리스마스까지 고민해 봐야지. 더 이상 짐 늘리기가 싫다.
이마트 장 보러 간거 맞음.
오 내 스타일이다. 완전 호가든 스타일!
캔도 딱 콜라캔 정도 크기 어서 내가 먹기에 딱 좋은 사이즈였다. 작은 사이즈 좋아요~
한 달 전부터 계획한 가족모임
각자의 사정을 더하고 코로나도 겹쳐서 몇 년 만에 모인지 모르겠다.
모두 다 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메인 식구들은 다 모였던 날
마당에서 바비큐를 계획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궁여지책으로 오밀조밀 만든 바비큐장 ㅋㅋㅋ
울 오빠가 가족이 된 걸 환영하는 형부의 격한 맞이의 날이었다.
늦게 도착하는 조카가 물에 사는 고기 싫어한대서 회를 호다닥 먹고 고기를 남겼는데 물에 빠진 고기를 싫어한다는 거였다.
물에 사는 고기는 좋아한다고... 다음에 회 사줄겡...
형부가 소는 미국산이지만 돼지는 국산이라고 한우 못 사 와서 미안하다고ㅋㅋㅋㅋ
하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음.
시작은 돌판이었다.
아빠가 어디선가 구해온 돌판이야기를 하다가 바비큐 모임이 결성됨.
남편 덕에 찍은 단체사진
다음에는 삼각대 가지고 가서 찍어야겠다. 남편이 없어서 넘 아쉬워~!!
한 주도 열심히 살았다.
마미가 보내주신 고구마 에프 황금비율로 구워서 저녁으로 욤욤. 핫튜핫튜
모두들 고구마처럼 달달하고 폭신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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