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시작은 언제 가도 무서운 치과로 시작했다.
미키미니의자. 저런 귀여운 게 있어도 치과는 무서움.
남편의 치과 진료비를 보고 제 발 저려서 서둘러서 왔다.
1년에 한 번은 가자고 생각했는데 벌써 일 년 반이나 지났더라... 두근두근
다행하게도 이번 방문으로 검진과 치료를 끝낼 수 있었다.
스케일링은 언제나 적응 안 되는 불편한 느낌이고 작은 충치치료는 발끝까지 찌릿하는 아픔이다.
치과는 정말 미루면 돈덩어리! 잊지 않고 검진 필수!
다음날 해장으로(술 안 먹음 야식 해장) 남편이 끓여준 #신라면
진짜 오랜만에 신라면 먹는데 왜 신라면이 라면계의 1등인지 알게 되었다. 맛있음.
스타일브이 덕분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 다 먹고 어서 잊어야지.
할 일 없는 날엔 LF 몰이 최고다.
콧바람도 쐬고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녔는데 살 건 없네
날이 좋아 열어둔 광장만 구경했다.
일요일엔 제천으로 남편 동기 결혼식에 참석했다.
기분 상한 포인트가 있어서 인상파 셀카 표정.
화장실 다녀오면서 벽면에 붙은 문구를 보고 기분 나쁜 거 잊었다.
기분 나쁜 건 빨리 잊어야 정신건강에 이롭다.
축의 봉투, 부의 봉투의 한문이 한글로 바뀐다고 듣고 실물 처음 영접
더 예쁘고 좋아 보인다. 이거 보고 기분 더 풀림.
친구 촬영하는 중 남편의 브로맨스 증거자료 찍음ㅋㅋㅋ
원래 남의 결혼식에는 감흥이 1도 없던 나인데 이제는 결혼식만 가면 눈물이 줄줄
오빠가 아는 사람이냐고 날 놀렸지만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나는걸...
샐러드를 한참 고르다가 우동으로 점심 노선 변경!
보통김밥이 뭐지? 하고 시켰는데 사장님이 보통김밥이 뭔지 모르시는 것 같다. 저 정도면 스페셜 김밥임...
어묵우동 한 그릇에 어묵 3개 들은 거는 정말 푸짐하다 못해 넘치는 사랑이다.
어묵 먹다 보면 이미 배불러있다. 의정부에서 정말 최애로 꼽는 가게 중 하나. #신쉐프요리의신
아주 꿀잼이었던 나는솔로 10기의 마지막을 늦게나마 챙겨보고 한주를 끝냈다.
가끔 출연자 실드가 힘들어 보이는 패널들ㅋㅋㅋ 말도 안 되는 말로 실드 그만~
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및 글은 모두 올디니가 직접 촬영 및 작성한 것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올디니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용도와 불법적인 무단 도용 및 일부 발췌 또한 허락하지 않습니다.
무단 도용 시 저작권법 위반에 따른 민형사상 소송 및 손해배상 청구 진행 및 법적 처벌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