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심플한 카레를 만들어 먹을 계획이었는데 욕심이 생겨 이거 하고 저거 하다 보니 아주 꽉꽉 눌러 담아졌다.
고기 없는 카레 먹는다고 해놓고 소시지랑 풀드포크까지 올린 거면 사기꾼 수준임.
감자 가득 올려 만든 감자 카레 이제 시작~!
감자카레 - 감자5개, 당근1/2개, 양파1개, 버섯 1개, 큐민2T, 버터 3T
토핑 - 소시지1개, 풀드포크 1/3공기
아주 심플한 카레재료
양파와 감자 치즈 두 조각으로 시작했다.
양파 캐러멜라이징을 제일 먼저 시작.
버터 3T와 채 썬 양파를 넣고 약불에 볶기 시작했다.
약 50분 동안 약불에 볶았다.
칼로 대충 썰어 익는 속도가 조금 달랐지만 채칼을 사용하면 훨씬 고르게 볶아낼 수 있으니 채칼을 추천함.
예쁜 브라운이 나오면 성공이다. 한 개 했더니 너무 옹졸한 양이 나와서 후회막심
큐민가루는 미리 빻아두고, 고형 카레는 물에 넣어 불려서 준비했다.
볶은 양파에 감자, 당근, 큐민가루, 버섯을 넣고 볶볶 시작
5분 정도 볶아 감자 표면이 살짝 단단해지면 카레를 끓여도 감자가 잘 부서지지 않는다.
고형 카레를 불렸던 물을 그대로 쏟아 넣고 물을 추가로 넣어 중약불에 끓여준다.
물을 넉넉히 넣어 감자와 당근이 충분히 익고 원하는 농도가 나올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중간중간 저어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신경 쓰기!
고형 카레가 모두 녹아 예쁜 카레 색이 나오기 시작했다.
맛을 보고 싱겁다면 카레를 추가해야 한다.
원하는 카레 농도가 되면 끝!
소시지는 칼집 내어 구워주고 풀드포크가 생각나 데워 토핑으로 올렸다.
채식 카레가 순식간에 고기 듬뿍 카레로 변신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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