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감자탕용 등뼈 1.5kg, 우거지 한줌, 감자4알, 느타리버섯 한줌, 새송이버섯 1개
초벌삶기 - 통후추 2T, 통마늘 5-6개, 통생강 한조각(엄지손 정도 크기), 양파 1개, 대파 1대
우거지양념 - 까나리액젓 1T, 고춧가루1T, 간마늘1T, 맛술1T, 후추 약간, 들깨가루(생략가능) 2T
마트에서 할인하길래 호다닥 집어온 감자탕용 등뼈
감자탕 조리방법을 4번으로 간단하게 적어뒀다.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지만 또 생각보다 간편한 감자탕 만들기
냉동 등뼈라 해동해서 핏물을 빼도 좋다.
나는 냉동 그대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에 담가 핏물을 뺐다.
야들야들 핏물 제거 후 한 번 더 흐르는 물에 씻어냈다.
씻어낸 고기는 마늘과 생강, 통후추를 넣은 후 물에 한번 끓여 낸다.
대파와 양파를 넣어도 좋다. 나는 없어서 청주 살짝 추가해서 끓였다.
팔팔 끓여 불순물과 잡내 제거까지 한 번에!
한번 삶아낸 고기는 흐르는 찬물에 헹궈 물을 털어낸다.
고기 비린내 없이 상큼한 생강 향이 난다.
작년 김장철에 손질해 삶아 얼려둔 우거지 한통
해동 한 우거지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섞어주었다.
김치 비주얼이지만 맛은 차원이 다르다!
삶아낸 등뼈를 넣고 물은 잠길 때까지 넣는다.
그 위에 양념된 우거지와 냉장고에 남아있던 버섯을 털어 넣었다.
깜박한 감자까지 빠르게 손질해 넣고 1시간 이상 중불에서 푹 끓여주면 끝!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 감자탕 먹기
맛은 있었지만 이전에 정육점에서 샀던 냉장 등뼈가 훨씬 부드러운 것 같다.
앞으로는 냉장 등뼈만 사야겠다. 가격차이도 많이 안 남!
깜박했던 감자탕용 고기 소스까지 재빠르게 만들어 식사 끝
감자탕 1.5kg 이면 두 끼 정도 먹을 분량이 나온다.
감자탕은 해두고 밀폐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 깊숙한 곳에 둔다면 보름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다. 참고!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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