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에 빠지지 않는 속초 중앙시장
쇼핑도 하고 저녁 먹거리도 포장할 겸 중앙시장으로 갔다.
입구부터 떡하니 자리한 만석
이번에는 그 유혹에서 벗어나 다른 것을 사고 말 테다.
역시나 사람이 많다. 그래도 다들 서두르지 않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상인분들도 질서를 위해 힘써주시고 계신다.
마지막으로 지하 수산시장에 내려가 회를 주문했다.
노량진 도매에서 먹다가 시중가로 먹으려니 비싼 가격에 아주 놀랄 노자 ㅋㅋㅋ
관광지를 감안하고 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했다.
슬슬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숙소로 이동했다.
부모님과 여행 갈 때면 숙소가 가장 중요하다. 방이 두 개 이상은 되어야 하니 리조트를 중심으로 찾아보는 편
3개월 전부터 쏠비치 양양 대기를 걸어놨는데 우리 차례가 올 기미가 없어 차선으로 선택한 레이크 오션.
작은 규모에 주차장도 지상주차장이지만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했다.
아담한 호텔로비와 데스크
1층 안내 데스트 맞은편에는 오락실과 카페가 있고 데스크 옆으로는 편의점도 있다.
레이크 오션의 가장 큰 장점 #바베큐장
영랑호를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우리는 회를 먹을 생각에 바비큐는 생략했지만 비가 오는데도 몇몇의 바비큐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영랑호를 바라보는 있는 숙소 전경
우리는 524호를 배정받았다.
나름 깔끔했던 상태, 전반적으로 낡음이 보이고 방충망이 훼손되어 있긴 했지만 벌레가 들어오지는 않았다.
욕실도 타일 벽 쪽에 약간의 곰팡이도 눈감아 줄수는 있을 정도.
남의 집엔 관대한 편이고 하루 이틀 묵기에는 문제없다 생각하니 눈에 거슬리는 것은 없었다.
호수뷰는 아니었지만 흐린눈 하고 보면 숲뷰임ㅋㅋㅋ
오늘의 상차림
회가 비싸다고 사장님과 네고왕을 찍었는데
광어회 질이 좋아서 오빠가 미안할 정도라고 했다ㅋㅋㅋ
기대 없던 새우튀김
튀김옷도 얇고 새우 살도 가득 차서 대만족
속초에 와서 개봉박두 한 버터맥주AAA 바닐라
거품이 엄청 부드럽고 바닐라 향과 버터 향이 난다.
명성과 웨이팅에 맞먹는 맛은 아니니 이번으로 체험 종료 재구매 의사는 없음.
이벤트로 준비한 엄마 아빠 오빠의 간단 생일파티
이번엔 주인공 3명과 축하인 1인으로 3명 앞에서 노래하고 축하해 줬다.
동생이 없어 아쉬웠지만 어색할 것만 같던 사위와의 여행을 행복하게 즐겨주신 맘파파와
장거리 운전을 도맡았던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올해도 우리 가족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 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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