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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차곳/내가 바로 요리사

쫀득단짠가지구이 물컹한 가지식감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가지반찬 만들기 (with 초간단 스피드 쭈꾸미삼겹볶음)

by 올디니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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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갈리는 반찬 중 하나인 가지무침!

대다수가 가지반찬 싫어하는 이유가 물컹한 식감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난 좋아함)

마미들의 국룰 물컹 가지반찬 레시피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어 전해진 걸까? ㅋㅋㅋ

물컹 가지무침을 싫어하는 남편을 위해 다양한 가지 조리법을 시도하는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방법을 발견! 기쁜 마음에 총총 포스팅을 한다.

사진은 일반 가지 반찬과 별다를 거 없어 보이지만 한입 먹어본 남편은 이 정도 식감이면 먹을 수 있다며 제법 먹었다.

맛있는 가지구이 레시피 시작!

#쫀득단짠가지구이

재료 - 가지 3개, 간장 2T, 설탕 1T, 참기름 1T, 마늘 1T, 고춧가루 1T, 깻가루 1T, 후추 약간

추가재료 - 쪽파 약간, 청양고추 1-2개

가지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가로세로 삼등분씩 해서 준비했다. 가지가 작으면 이등분씩 해도 좋음. 두툼한 두께 1cm~1.5cm 정도?

그리고 격자무늬 칼집을 내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적당히 열이 오르면 속살이 안쪽으로 가게 넣고 약불로 구워준다.

최대한 천천히 굽기!

난 굽는 동안 양념을 만들면서 20분 정도 수분을 날리고 가지가 쪼그라들 때까지 구웠다.

 

분량의 재료를 넣고 양념을 만들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면 청양고추 1-2개를 다져 넣고 쪽파가 있다면 양념에 함께 넣거나 나중에 반찬 위에 올려줘도 좋다.

나는 매운 고춧가루를 써서 청양고추는 1개 정도 넣었고 쪽파는 없어서 생략,

깻가루를 1T 듬뿍 넣었다. 깻가루 대신 그냥 깨를 써도 무방

구워서 쪼그라진 가지에 양념을 올려 다시 굽굽

가지 개수가 많아진 게 보이나요?

팬이 작아 한 번에 3개의 가지가 처음에는 안 들어가지만 구우면 가지가 작아져 가지 3개는 충분히 한 번에 구울 수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약불에서 계속 굽굽

양념이 어느 정도 농도가 짙어졌다면 완성이다.

남은 양념이 아까웠는지 남편이 어묵을 꺼내주었다.

물 살짝 추가해 남은 양념에 어묵볶음까지 2가지 요리 완성!

어제 먹고 남은 김치찌개와 함께 상차림 완성

다음날 저녁

간단히 준비한 쭈삼볶음

재료 - 주꾸미 8마리 내외, 대패삼겹살 200g, 느타리버섯 한 줌, 대파 1대

양념 - 마늘 1T, 고추장 1.5T, 매운 고추장 0.5T, 간장 1T, 고춧가루 1T

넉넉히 기름 두른 팬에 간 마늘과 대파, 그리고 냉동시켜둔 느타리버섯을 넣고 볶볶 시작

마지막에 간장 1T와 고춧가루까지 추가해서 볶았다.

대패삼겹살을 넣고 강불에서 굽굽

시판 고추장과 매운 고추장 소스를 섞어 쭈삼소스로 사용했다.

대패삼겹살이 익으면 주꾸미 넣고 볶볶

주꾸미 사진이 사라졌다...

호다닥 준비한 저녁밥상

ㄴㄹ이네 돌 답례품 #완두콩그릇

매 끼니 식사에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술안주 같았는지 맥주 한잔 (남편은 소주) 준비함. #이니스앤건

집에서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 자유가 있을 때 마음껏 드시게나.

엄청 진한 흑맥주의 맛이다. 묵직하고 쓴 편 다크다크!

이거 ㅎ언니 입맛에 맞는다고 했던 거 같은데... 이니스는 내 입에 별로인가 보다... 기본이 제일 좋아.

마지막 햇반을 꺼냈다. 늦은 퇴근에 간단히 먹으려고 초스피드 된찌 시작!

근데 역대급으로 맛있는 된찌가 나왔넵... 과정 없는 된찌사진으로 마무으리!!

김장 시즌이기도 했고 울산도 다녀오면서 마미들의 반찬으로 냉장고가 가득 찼다.

당분간 주방 영업은 쉽니다. 마미찬스로 욤욤 예정!

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및 글은 모두 올디니가 직접 촬영 및 작성한 것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올디니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용도와 불법적인 무단 도용 및 일부 발췌 또한 허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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