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마 제거를 위해 식용유를 묻혀 냄비 전체를 키친타월로 닦아냈다.
채반과 뒤집개는 거의 묻어 나오지 않았지만 냄비는 검은 게 많이 묻어 나옴... 두 번에 걸쳐서 닦아냈다.
주방 세제로 한번 닦아낸 후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약간 넣어 물을 가득 넣고 끓여 냈다.
물은 대략 1.5L 정도가 들어간다. 채반과 뒤집개까지 넣고 뚜껑 닫아 끓이기.
오델로짜글이는 바닥의 동그란 부분까지만 열원이 올라오게 불꽃을 조절해야 한다.
인덕션은 상관없겠지.
뚜껑 닫고 중불에서 35분 정도 쪄낸 감자와 고구마
물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바닥이 타지 않고 잘 익었다.
오늘 저녁.
다이어트한다고 이렇게 준비했는데...
어제 오사사 보며 맥주 마시고 싶다던 내 말에 맘이 아팠다며(?) #버터새우 와 맥주를 꺼낸 남편쓰...
못 이긴 척 맛있게 먹었다. 진짜 너~~무 맛있었음.
본격적인 #감자샐러드 만들기 시작.
재료 : 감자 작은 것 7개, 달걀 5개, 양파 1개, 마요네즈 1.5컵, 설탕 1/2컵, 소금 1T, 후추 0.5T
부재료 : 당근, 오이, 맛살, 등
그냥 간단히 감자만 삶아서 샐러드를 만들려는 생각에 작은 볼에 담아 포크로 으깼다.
으깨다가 버터(가염)도 한 조각 넣어주기
마요네즈 듬~뿍 과 설탕도 듬뿍! 넣었다. 쉐킷쉐킷
역시 기본적인 걸 넣지 않으면 맛이 모자라다.
양파 하나 후다닥 다져서 물에 담가 매운 기를 빼고 물기 빼서 준비
하는 김에 달걀도 남은 거 탈탈 털어 완숙으로 삶았다.
일이 커져서 큰 그릇에 옮겨담았다...ㅠㅠ 일거리 만들기 1등
소금과 후추도 넉넉히 넣고 맛봐가며 간을 다시 맞췄다.
모든 재료를 넣고 으깨서 감자샐러드 완성!
역시 양파와 달걀이 들어가야... 맛이 완성된다. 당근이 들어가면 색이 정말 예뻤을 텐데! 아쉽지만 맛은 좋다.
다음날 모닝빵에 감자샐러드 꿀조합으로 브런치 욤욤
오랜만에 내린커피 먹으니 부드럽고 맛이 좋다. 오늘도 잘 먹는 우리 부부
마미의 코로나 재감염소식이 있었다.
하다 보니 일이 커져 넉넉하게 만들어진 감자샐러드 나눔 하러 가야겠다.
모두들 남은 연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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