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몬자야끼 해먹는 날!
도쿄 여행에서 몬자야끼를 처음 맛보고 마트에 있으면 꼭 사 가겠다고 했던 몬자야끼 재료
마트에서 발견하고 아주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나 홀로 하는 몬자야끼 원데이클래스 시작!
셀프쿡 - 명란몬자야끼, 유부우동
밀가루와 우스터소스로 만드는 방법이 있긴 했지만 잘 모를 땐 밀키트가 최고다. (사실 사고 나니 밀키트였음 ^^;)
일본 마트에서는 몬자야끼 밀키트와 우동스프, 그리고 가라아게 가루 등을 사 왔는데 야무지게 시도 중! #불독츠키시마몬자#히가시마루우동스프
**구성품
몬자야끼믹스가루, 몬자소스, 텐카스, 오징어, 새우, 아오사
까막눈의 하찮은 번역
간단해서 그림만 보고도 할 수 있었지만 혹~시 모르기에 괜히 한번 꼼꼼히 봐본다...
양배추는 150g 준비했다. 양배추 양은 적당했음!
원래 채 썰어서 철판에 올라간 뒤 철판요리 도구로 다지는데 철판이 없어서 처음부터 다져주었다.
물 250ml와 믹스가루, 소스를 넣고 잘 저어서 준비
소스 물에 양배추, 텐카스, 오징어, 새우 순으로 차곡차곡 넣는다.
명란은 냉동실에 있던 거 1개를 꺼냈는데 너무 큰 걸 넣었다.
간이 세질 수 있으니 무염이나 반만 넣도록 해야 함.
혹시 몰라 기름 아주 살짝 두른 후 닦아서 준비
약불로 예열된 팬에 건더기만 건져 올려 볶아주었다.
소스는 다 넣지 않고 남겨두기
적당히 볶아 고루 섞인 재료들
동그란 원을 만들어 주었다.
명란을 깜박하고 넣지 않아 명란까지 넣고 다시 볶볶
양배추로 링을 만든 후 가운데 원 안쪽으로 후 소스를 쏟아부었다.
넓적한 철판이 아닌 약간 오목한 형태라 밖으로 소스가 새어 나오지 않아서 오히려 초보자인 나에게는 안성맞춤!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면 두근두근
소스와 양배추를 섞어서 마무리했다.
테이블로 옮겨 피자치즈를 토핑으로 올렸다.
완성!
비주얼이 별로여서 안 먹는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 정도면 부침개 정도 비주얼이 나온 듯?
갓파바시에서 손짓 발짓으로 산 몬자야끼 숟가락
손잡이가 긴~걸로 살걸 식당이랑 같은 걸 샀더니 쪼끔 아쉽다. 700원 짜린데.. 담에 또 사 와야지.
처음엔 촉촉하게 먹다가 노릇하게 눌러 지져 먹으면 된다.
오리지널까진 아니지만 신주쿠의 몬자야와 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남편의 평가
몬자야끼와 함께 한 우동! #히가시마루우동스프
간단히 가루만 넣고 뜨거운 물 부어 육수를 완성할 수 있었다. 면만 삶아 부어주면 정말 쉬움!
유부만 넣어 간단하게 먹었는데 어묵이나 곤약 같은 걸 넣음 더 맛있을 것 같다.
사케는 없어 심술7 과 함께했다.
버블맛이라고 해서 약간 의심했는데 불량식품 맛이 아닌 상큼하고 맛있는 버블맛!
너무 맛있어서 혼자 1병 다 먹음! 여자들에게 완전 추천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쿠킹클래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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