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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가기 좋은 날/해외

오사카 교토여행 아이와 함께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나들이 (with 한큐패스 타고 교토/소바전문점 다키노야/교토리쿼샵 맥칼렌/로얄살루트/야마자자키 위스키)

by 올디니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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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야마자키증류소에 갔다가 다시 한큐노선을 타고 교토로 향했다.

비가 왔다 안 왔다 하던 흐린 날의 일기

야마자키에서 돌아가는 길

놀이터를 발견!

비가 와서 젖은 미끄럼틀은 엄빠가 닦아야 함

그네도 타겠다길래 아빠 궁디 희생 중

아빠의 크나큰 뜻을 ㅇㅌ가 알기나 할는지 ㅋㅋㅋ

 
 

증류소에서 돌아오는 길

한큐 오야마자키역 근처의 카페에 방문했다. hermit green cafe

카페라고 구분되어 있는데 음료보다는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곳

직원분들이 영어가 전혀 안되심. 손짓 발짓으로 주문 완료

단순히 케이크를 시킨 것뿐인데... 대왕 접시에 황송한 플레이팅으로 놓아짐...

커피는 그냥 그랬다. 아마 두 번째 커피 실패가 아니었나 싶음.

 

한 번에 막대사탕 4개 먹는 상남자

한국 여행과 다를 것 없는 지하철 여행

인원이 5명이라 렌트가 저렴할까 싶어 알아봤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함.

그래도 평일이라 한산한 편이었다.

 
 

프라이버시가 1도 없는 일본 열차 운전원

오늘은 날이 흐렸는데 날이 좋은 날 뙤약볕은 가려지는지 궁금하네.

 
 

원래의 계획은 기모노도 입고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노는 게 계획이었는데 날이 흐리고 추워서 모두 다 취소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차로 갈 수 있는 끝까지 택시 타고 올라감 ^^...

청수사

날이 흐린데도 사람이 꽤나 많았다.

ㅋㅋ여행 막바지에 들수록 귀찮아서 아무거나 주워 입는 편

오늘은 오빠 겉옷을 빌려 입음.

토끼의 해

소원을 빌어둔 건가? 우리나라 연등의 느낌이겠지

입장권 결제 후 입장!

입장료는 4000원

규모에 비례하여 입장료 가격이 나쁘지 않은듯하다.

봄여름 가을겨울 언제 와도 예쁠 것 같은 풍경

한 바퀴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았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듯한 시원한 뷰

저 난간에서 뛰어내려서 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소원이 목숨 부지일 거 같은데...?

지붕이 나무껍질로 되어있어서 내구성은 좀 떨어지지만 곡선의 표현이 잘 되어있어서 선형이 아름답다.

그리고 돌아 내려오는 길 바로 보이는 소바 전문점에 바로 앉았다.

다키노야라는 소바 전문점이었는데 야외 테이블이 앉을 수밖에 없게 만듦.

사람이 많아 전체적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앉았던 야외 테이블은 정말 좋았다.

실내공간도 있어서 날씨와는 상관없음!

가격도 자릿값 치고도 만족스러운 가격이었다.

우리는 체크된 것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안 먹을 줄 알았던 ㅇㅌ가 한 그릇을 다 먹어서 추가 주문까지 했다.

 

유부가 올려진 모밀과 우동

우동은 모두에게 극호를 받았고 모밀은 면식감이 별로라고 했다.

나는 둘 다 맛있었음.

도전이 고민된다면 익숙한 맛으로 추천함.

 

그리고 두부!

간장소스에 적셔먹는 두부는 쌀쌀한 날씨에 최고의 메뉴였다.

추가 주문한 달걀우동

날달걀의 비린 맛이 살짝 있으니 예민한 사람은 도전하지 말 것!

우동까지 만족하게 먹고 천천히 걸어 내려가며 구경했다.

청수사는 못을 쓰지 않은 목구조라 서양 사람들은 신기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팀버프레임이라는 서양식 목구조가 있는데 그거도 거~의 못을 사용하지 않는데 왜 신기하지? 거~의라 그런가...

동양권에서는 흔한 일이니 신기하지는 않음.

2500원짜리 오이 꼬치

여행 전 유튜브 볼 때까지만 해도 맛없다는 소문에 절~대 안 먹는다더니 남편이 바로 샀다. 호갱님

오 근데 맛있음...

딱 적당히 절여진 오이지의 맛이었다. 오이 좋아하면 먹을만했음.

예뻤던 풍경

뒤의 능선까지 아주 예뻤다.

중간에 토토로 구경도 한번 해주었다.

지브리에 큰 관심이 없어서 다행이야.

근처 리쿼샵을 또 들렀다.

여기서 오빠는 맥칼렌을 언니는 로얄살루트를 구매함.

야마자키도 있었는데 가격이 엄청났다.

시골이라 물량이 있나 봄...?

 
 

마지막엔 대형택시를 타고 이동!

택시요금은 작은 택시나 대형택시나 똑같았다.

오늘도 잘 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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