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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가기 좋은 날/해외

오사카 쿠시카츠 다루마 진짜 맛있을까? 웨이팅지옥 쿠시카츠 다루마 찐 후기 (with 튀김부터 야끼소바까지 쿠시카츠 다루마 도톤보리점)

by 올디니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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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카츠라는 음식 자체에 큰 매력을 못 느꼈던 나.

튀김이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에 먹어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의 연속이었다.

도톤보리 내에 한국인이 엄청나게 많았고 웨이팅이 상상이상이라 못 먹겠구나 생각했는데 3일차에 웨이팅이 별로 없네?

그래서 줄을 섰다. 약 30분 후 입장함.

사장님.. 이신가?

간판부터 동상까지 번쩍번쩍

메뉴는 사실 의미가 없다.

자리잡고 앉으면 패드로 한글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따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데 입장을 안 하길래 뭐지? 했는데 2층에는 꽉 차있었다.

소화를 못해서 1층은 비워두었던 듯

튀겨놓으면 무슨 음식인지 모르니까...

위에는 튀기기 전 아래는 튀긴 후 모습의 모형이 진열되어 있다.

입장~!!

한글 메뉴라 선택하기 아주 쉽다.

ㅇㅌ는 아이패드인줄 알고 계속 관심갖음 ㅋㅋㅋ

귀여운 메뉴판

취향껏 주문하고 간빠이!

진짜 오징어 제일 맛있음.

하... 쿠시카츠 비웃었던 제 자신 반성합니다.

다루마는 한국인에게만 유명한 맛집이라더니 일본인들도 많은데?

바삭 촉촉 쿠시카츠 진짜 맛있었다.

이렇게 소스에 푹~ 적셔 먹어야 함.

작은 꼬치라 진짜 푸드파이터처럼 계속 주문했다. ㅋㅋㅋ

오사카 여행 중 여기서 제일 금액이 높게 나옴. 야키니쿠보다 많이 나온 거 실화냐...

음식류들도 맛있었다.

ㅇㅌ도 밥과 치킨을 시켜서 한 그릇 다 먹음!

달걀말이도 부들부들 맛있었다.

달걀이 다른 걸까 조리방법이 다른 걸까 알고 싶다.

야끼우동도 맛있었음!

아무리 맛있어도 튀김은 튀김인데 아주 궁합이 잘 맞았다.

나올 때 보니 1층도 만석이었다.

현지인 맛집이 아니라는 후기도 있고 관광객만 먹는다는 후기에 처음엔 회의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했던 곳이었다.

여기 맛없다고 현지맛집 찾는 사람도 있던데 더 맛있을까? 궁금해진다.

도톤보리강과 맞닿아있는 쿠시카츠다루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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