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음식이었던 음식 애호박 멘보샤.
제대로 된 멘보샤를 먹어보지 못해서 식빵의 기름짐을 싫어하는데 애호박 멘보샤를 보고 눈이 번쩍 띄었다.
바로 이거야!!!
울산맘 생신 메뉴로 가장 먼저 선정되었던 애호박 멘보샤 기록 시작.
[애호박멘보샤] 애호박 2개, 새우 20개, 부추 5줄, 다진마늘 1T,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맛술 약간, 부침가루 넉넉히
새우는 해동 후 준비했다.
시간이 없어 물에 해동했지만 정석으로 냉장해동 후 손질하면 물기 제거에 더 수월할 것 같다.
꼬리와 내장을 제거 후 흐르는 물에 세척했다.
새우를 다지는 대신 칼을 눕혀 적당히 으깨주었다.
다져도 으깨도 좋음! 새우 살이 씹히는 맛이 어느 정도 있어야 좋음.
아이들용이라면 다지거나 믹서에 갈아도 좋을 것 같다.
적당히 으깨진 새우 살
만져보면 새우 살이 완두콩 정도로 느껴진다.
당근을 넣으면 색이 더 예쁘다.
나는 붉은색인 고기전도 있어서 색감은 부추를 다져 초록빛만 냈다.
다음날 전을 할 거라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
소금, 후추, 맛술 약간과 다진 마늘을 넣었다.
미리 준비한 동그랑땡 속들.
다음날 열심히 치대주었다.
새우 살은 치댈수록 쫀득해진다. 충분히 쫀득해질 때까지 치대 주기.
조금 떼어서 익혀 간 봐주기.
자신 없다면 꼭! 간을 먼저 보세요~
애호박은 0.5cm 정도의 두께로 썰어주었다.
식빵 대신 역할을 할 중요한 애호박!
물기를 닦아내고 새우속이 싱겁다면 소금 간을 살짝 해도 좋다.
나는 새우가 딱 간간해서 애호박은 그대로 준비했다.
애호박에 전분가루를 넉넉히 묻힌 후 새우 살을 올리고 위에 애호박을 덮어 샌드위치를 만든다.
전분가루는 사진보다 훨~씬 많이 묻혀야 한다. 새우 살을 넣을 땐 욕심내면 옆으로 삐져나오니 적당히 넣기.
새우 살이 삐져나오지 않게 달걀물에 살살 굴려 굽굽 시작.
애호박에 전분가루나 튀김가루를 충~분히 묻혀야 새우와 애호박이 떨어지지 않는다.
옆부분도 굴려가며 노릇노릇 익히기
약불에서 천천히 충분히 구워내야 애호박의 단맛도 끌어올리고 부드러운 전을 먹을 수 있다.
식힘망에서 한 김 식혀냈다.
애호박 멘보샤를 마지막을 생일상 메뉴 준비 끝
고난과 역경이 있었던 하트 전도 잊기 전에 기록해야지.
모양도 맛도 좋은 애호박 멘보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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