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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엔 이불을 뒤집어쓰고 군고구마 먹는 재미가 있다.
정보의 바다에 흐르고 있던 군고구마 황금비율을 얻어서 야밤에 시작한 군고구마 만들기
결대로 찢어지는 성공적인 군고구마
에어프라이어
110도 30분
160도 30분
뒤집어서 190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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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도 30분이 흘러갈 때부터 군고구마 향이 장난이 아니다.
한 시간 반이나 걸린 군고구마...
타는 거 아니냐고 조바심 내는 신랑을 뒤로하고 굳게 믿고 한 번의 확인 없이 30분씩 꼭꼭 맞춰 온도를 맞춰서 세 번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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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군고구마로 구워졌다.
호박고구마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맛있을 일 있나요??
껍질이 빵빵하게 부풀어서 내용물과 잘 분리되어 있고, 촉촉하고 맛있어 순삭 하는 밤...
한 개만 먹겠다던 남편은 혼자 두 개나 까먹었다.
황금비율을 발견하신 이름 모를 그대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모두들 군고구마 만들어드시고 아름다운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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