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물이 잔뜩 들어와 김부각을 만드는 마미 옆에서 깨 뿌리는 노동을 한 후 조금 얻어왔다.
말리고 튀기기까지 하루가 걸려서 말렸다가 꼭 내가 있을때 같이 튀기자고 했는데! 엄마가 못 참고 튀겨버렸다... 아 내 기록...
미리 엄마가 만들어둔 밀가루풀을 돌김에 착착 바른다.
김이 한겹이면 얇다고 두겹은 해야한다는 엄마의 설명 첨부.
나는 옆에서 깨뿌리기 담당.
한껏 뿌리고 건조기에 하루정도 말린다.
밀가루 풀이 뭍어 흐물흐물했던 김이 건조되면 이런모양
엄마가 1차로 만들어뒀던 깨가 가운데에 있는 김들... 난 고루고루 뿌렸어 엄마!!
그리고 기름에 퐁당! 하면 좋겠지만 주부9단은 웍에 기름을 조금 넉넉히 부어넣고 한두개씩 튀긴다... 기름 아끼는 방법 ㅋㅋㅋ
가정에서 먹는거 어차피 양도 적으니 말려서 보관했다가 먹기 전에 조금씩 튀겨서 그때그때 먹는게 맛있다고 하심.
건조기를 많이 안쓸꺼라는 생각에 작고 타이머도 없는걸 샀더니 엄마가 아주 후회하고 계시는 중ㅋㅋ
엄마.. 내가 언젠가.. 미래에 돈 마니벌어서 다시 사주께... 언젠...가...
이렇게 완성된 김부각과 남아있던 고추부각도 조금 더해 우리집으로 안착 성공
남편의 맥주 안주로 쓰이는 중
밥 반찬으로도 맛있는데! 밥 먹기 전에 다 먹겠구나... 하고있다.
맛잇게 잘 먹겠습니다.
마미표와 소소하게 깨뿌림으로 숟가락 얻어 김부각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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