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밥상 ;) 돼지고기수육 먹는 날~ 보쌈정식 한 상 차리기

마미와 함께 한 김치 담그기!

열심히 노동에 참여하고 배추 한포 기와 김치 속을 얻어왔다.

노동 뒤엔 고기반찬이 진리

주말 저녁 남편과 함께 김장 기념 수육 한상을 차렸다.

셀프쿡 - 밤밥, 돼지고기 수육, 달걀국

마미쿡 - 김장김치 양념 속, 백김치, 배추

남의쿡 - 깍두기와 새우젓(어느 날 시켜 먹은 족발집 반찬)

지금까지 수육 중 최고 잘 됨.

돼지고기 수육

재료

돼지고기 목살 한 근 정도, 된장, 통마늘, 통후추, 월계수잎,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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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을 좋아하는 남편 픽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 한 큰 술 반을 풀고, 통마늘 한주먹, 통후추 한 큰 술, 월계 잎 한 장, 소주 조금 부어 넣고 센 불에 끓인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20분 정도 더 끓여서 완성

난 그냥 남편 오기 직전까지 불에 올려뒀다가 엘베 소리 듣자마자 꺼내서 썰기 시작함

모든 반찬과 잘 어울려요

달걀국

재료

달걀 두 개, 채 썬 양파, 대파 없어서 못 넣음

양념

소금,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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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없음 섭섭할 거 같아 물 올리고 팔팔 끓을 때 양파 넣고 달걀 풀어 소금 후추간 완성

엄마의 매직손

마미쿡인 배춧속... 나 없을 때 일어난 마법임.

엄마의 매직손

마미쿡 백김치 알 수 없는 양념 비율 엄마 손이 다함

내년엔 제대로 배워봐야지.

죽지 않는 알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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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알배기는 절인다고 절였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절인 것도 안 절인 것도 아닌 간이 미미한 배추가 되었음. 배추 절이려면 최소 두 시간은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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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대와 함께 맞이하는 저녁밥, 마음에 들었다면 설거지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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