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밥상;) 내맘대로 닭갈비황금레시피와 까사무띠 토레타냄비로 한 냄비솥밥 냠냠(with 국순당 생막걸리)

목요일 마다 금요일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주부...

남편이 오는 날이라 일주일에 재대로 된 저녁을 먹는 유일한 날이라 잘 챙겨먹고 싶은 마음에!

왠만하면 새밥을 해주고싶은 마음이 크다.

전기밥솥과 냄비밥의 차이를 모르겠다고 하지만... 하는 내가 알기에 손이 좀 가더라도 둘이 먹을 솥밥을 꼭 하는편!

오늘은 엄마집에 갔다가 닭갈비살 두덩이를 얻어와서 메뉴 결정성공!

후다닥 금요일 저녁상을 차렸다.

셀프쿡 - 닭갈비, 쌀밥, 콩나물무침, 와사비쌈무

마미쿡 - 김치

 

오자마자 쌀부터 씻어서 조금이라도 불리기를 하고 쌀뜨물을 떠놓았다.

밥 짓는날이 얼마 안되기에 금요일 저녁엔 쌀뜨물을 가지고 꼭 국이나 찌개류를 끓이려고 하는 편인데,

오늘 메뉴는 필요가 없어요~ 습관적으로 떠 놨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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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씻어서 다시마 하나 콕 넣어서 불리기. 그럼 왠지 맛이 더 좋아지는 느낌...

 

 

 

센불에 10분 중약불에 10분 약불에 5-10분을 기준으로 밥을 하는데

인덕션이 아닌 화구를 쓰기에 조금 더 불 조절을 편하게 하는 편... 잔열이 오래가는 인덕션 사용이 어려운 여자...

사실 김이 나오거나 이중뚜껑을 사용하는 솥이기에 내부뚜껑이 스릉스릉 소리를 내면 불 조절을 하는 편...

이번에 재대로 시간을 보려고 했는데 뒷심이 부족해서 실패했다.

다음에 다시 한번 기록해볼 예정!!

 

 

 

이렇게 고슬고슬한 밥이 완성된걸 보면 기분이 좋다.

밥 하나에 주부9단이 된 것 같은 느낌!!

맛있는 밥을 먹어야 한국인 아닌가요?

사용한 냄비는 까사무띠 토레타 도자기 내열뚝배기!

관리가 쉽고 색상도 다양하니 고르는데 힘들었다! 흰색을 사서 밥짓기 전용솥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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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 메뉴인 닭갈비!!

닭갈비

재료

닭갈비살, 양배추2장, 깻잎, 양파, 파, 고구마,버섯

양념

고춧가루, 올리고당, 간장, 쌀뜨물

 

 

양배추 송송 썰어서 식초물에 잠시 담궈 세척.

 

 

그동안 반조리된 닭갈비살과 송송 썬 채소와 버섯을 준비

닭갈비는 마트에서 1차 양념된 반조리식품! 양념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셀프로 조금 추가했다.

깻잎 송송 고구마도 송송 양파도 송송

 

 

 

 

 

 

냉동해서 소분해둔 대파로 파기름 살짝 내고

버터 같지만 간마늘 소분해둔 것과 닭갈비를 넣고 굽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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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안익을까봐 쌀뜨물 조금,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 살짝 넣어 센불에 끓이다가

야채를 넣었는데 양이 2인분이 아닌데.. 무언가 잘못됨을 느꼈지만 괜찮아 야채는 익으면 숨 죽어 하는 마음으로 볶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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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양조절에 위기가 왓지만 다행히 야채 숨이 죽으면서 인정 될만한 양으로 돌아왔다.

남편은 퇴근하고 오더니 메뉴를 스캔 후 막사를 준비.. 국순당 생막걸리 너무 궁금해서 맛보는데 맛있다!! 느린마을 막걸리만 마셨었는데 이거도 맛이 좋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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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에 닭갈비 한점 올려 막걸리와 함께라면 한주의 피로를 날여버려!

오늘도 한 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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