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열심히 청소하고 오랜만에 식빵토스트가 먹고 싶어서 어제 산 식빵으로 브런치를 만들었다.
갓 구운 식빵에 햄까지 굽굽
딸기잼 바르고 치즈랑 햄 얹고 크림치즈 발라서 먹음 배 터진다.
오늘은 커피까지 잘 내려졌넴
엄마 집에 잠들어있던 보만 요거메이커를 업어왔다. 훔쳐 온 것 같지만 내 거야 엄마 내가 샀었어.
어제저녁 45도 10시간 맞춰놨던 요거트... 잘 되었을까?
오호 찰랑찰랑 요거트 완성!
유청 분리기가 엄마 집에 분명 있는데... 있는데 없어서 못 가지고 왔다.
하나 새로 사려니 마음에 드는 게 3월에 나온다고 하네..? 야매로 만들기 시작.
2시간 뒤 꺼낸 그릭요거트 흐흐흐
모습은 웃기지만 유청도 아주 잘 분리되었구
아주 쫀쫀하게 잘 만들어졌구낭 ㅠㅠ
요거트가 그릭요거트로 바뀌면 양이 아주 귀여워진다.
왼쪽 두 배가 있었는데 오른쪽 한 그릇으로 변신...
꾸덕 꾸우덕...
딸기잼과 꿀 넣어 먹음 너가 최고야....
숟가락 뒤집어도 안 떨어지는 꾸덕함.
뒹굴뒹굴 주말엔 먹고 놀고 휴식의 날...
아쉬워서 간단히 와인 한 병 호로록... 취해서 잠들었다고 한다...
남편이 야무지게 준비해 준 와인 안주와 함께 오늘도 무사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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