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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가기 좋은 날/해외

도쿄 팀랩플래닛 일요일 방문 관람 후기, 방문 전 체크리스트 공유 (with 도쿄전시회/도쿄아이와/도쿄이색전시추천)

by 올디니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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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랩플래닛도쿄

이전부터 가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친구들과 오게 된 전시회

태풍 시기에 여행을 오는 바람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마지막 날이 돼서야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캐리어와 함께 이동이라 택시를 이용했다.

도오착!

9시부터 9시 30분 사이 입장이고 9시 15분쯤 도착했다.

비가 와서 그런가?

대기부터 입장까지 그리고 안내영상을 보고 전시관 입장까지 2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예상보다 빨랐음.

세계적인 전시라고 하더니 외국인들이 엄청 많았다.

오사카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확실히 도쿄는 여행 온 외국인들도 많았음.

주의사항 안내영상을 가볍게 보는 공간

줄줄이 계속 들어가지 않아서 나름 번잡함이 덜했다.

드디어 입장!

후기마다 발 냄새가 난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이 냄새구나 함.

꼬릿꼬릿 발 냄새 아니고 이건 발꾸렁내라고 해야하나...ㅋㅋㅋㅋ

아무튼 신발 야무지게 벗고 들어갑니다.

 
 

비가 왔던 날

일본의 섬세함

참고로 캐리어는 외부에 셀프 보관 가능 (잠금장치 있음)

그 외의 짐가방이나 신발은 내부 캐비닛에 보관하면 된다. (무료)

입장!

어둑어둑한 곳에 파란 조명을 따라 총총총

첫 번째 시작

물이 흐르는 낮은 경사의 공간을 천천히 지나간다.

참방참방.

구간이 끝날 때마다 수건이 준비되어 있다.

 

두 번째 공간 소프트 블랙홀

입구에서 봤을 때는 저렇게 넘어진다고? 했는데 누구보다 많이 넘어짐

폭신 폭신보다는 아래로 쑤욱 빠지는 느낌이다.

공간은 신체의 무게에 영향을 받아 변화하고 사람의 신체도 공간에 영향을 받는다는 작품의 설명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나의 몸짓이 아주 볼만하다.

 
 

The Infinite Crystal Universe

온통 빛으로 가득했던 공간

사방으로 거울이고 빛이 가득해서 결국 출구를 찾아 헤맬 수밖에 없었다.

보통 치마를 입지 말라고 하는데 플레어스커트가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다. 우리 셋 모두 치마를 입음!

반바지도 내부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통이 넓은 치마를 입은 친구는 속에 반바지를 따로 챙겨 입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이 아주 예뻤던 곳

 
 

거울 샷도 하나씩 남겨주기

 
 
 
 

가장 오랜 시간을 있었던 것 같다.

 
 

요즘 셀카... 맞겠지.라고 쓰는데 친구가 잘못 찍었다고 알려줬다.

유행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라기엔 그냥 틀린 셀카였음. 모르겠다 힘들다 따라가기

 
 

환한 공간에서 벗어나 물이 찰랑찰랑했던 빛의 공간에 들어왔다.

꽤나 물이 깊다. 성인 무릎 정도까지 차오른다.

그래도 아이와 함께 온 가족 관람객도 많았음. 문제 되지 않을 듯.

시시각각 바뀌는 조명

오색찬란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다.

조금 환한 조명이 나오면 사진 찍자! 했는데 꽤나 긴 시간에 지쳐 셀카는 여기서 끝.

여기서는 치마를 무릎 위까지 올리고 걸어야 했다.

 
 

하필 나의 방문 기간에 중단된 전시의 일부...

아쉽지만 빠이빠이

Floating in the Falling Universe of Flowers

거대 공간에 누워있는 사람들

끊임없이 상영되는 영상은 반복 재생이 아닌 프로그램으로 실시간으로 그려진다고 했다.

내가 본 영상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고...

셀카가 잘 나오는 곳이라 만족

서있으면 굉장히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누워서 가만히 천장을 보며 힐링

 
 

축축했던 공간

몽글몽글 연기도 반짝반짝 돌덩이? 도 좋았다.

작품 설명 어디 갔니...?

롱다리로 나온다고 제일 좋아했던 공간

키 한 2M로 나옴

 

여기에 있는 꽃들은 정말 공중에서 수분과 영양분을 섭취하며 살아가는 난초들이라고 한다.

처음에 당연히 가짜 꽃이거나, 시들어가는 꽃이거나... 전시 기간 동안 매번 바뀌는 꽃이라 생각했는데

진짜 꽃으로 자라고 있는 것이 신기했다.

 
 

나가는 길을 찾는 궁디

마지막까지 즐거웠다. 나도 챙겨가 칭구들...

공간이 어두워 맞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관람 동선이 중앙과 복도를 중심으로 순회형으로 되어있어서

아예 출구로 나가지만 않는다면 전시장을 반복해서 돌아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원하는 만큼 충분히 느끼고 나갈 수 있었던 전시였고, 색다른 이색 전시인 것만은 확실하다.

넉넉히 3시간 정도면 관람이 가능하니 추천 별 ★★★★★ 도쿄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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