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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카페 포비DMZ와 평화누리공원 산책 (with 생활의달인 짬뽕달인 파주 맛나반점 매운짬뽕) 오랜만에 평일 나들이 날씨가 쌀쌀한듯하여 얼큰한 짬뽕을 먹으러 갔다. 파주의 맛나반점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곳이라 방문했는데 외곽에 위치한 작은 중국집이었다. ​ ​ 나 홀로라 탕수육도 못 먹고 짬뽕 한 그릇 주문 ​ ​ 평범한 느낌 홍합은 굉장히 실했다. 1단계를 주문했더니 맵지도 않았음!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니다. 해산물은 오징어와 홍합, 꽃게 작은 거 반 토막이 있었고 오징어는 조금 질긴 느낌이었다. ​ ​ 사진 보냈더니 오빠가 거미냐고 물어본 작은 게 ​ ​ 점심 식사 후 찾아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포비 DMZ라는 카페에 가기 위해 왔는데 카페가 임진각 내부에 있기 때문에 차량으로 이동 시 주차료(입장료) 2000원을 내야 들어올 수 있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한산했다. ​ ​ ​ 주차장에.. 2023. 3. 15.
일본식 달걀덮밥, 게맛살 넣은 텐신항 만들기 (with 계란요리/계란덮밥/한그릇요리/콩나물무침) 요즘 주방 살림을 아주 가느다란 줄로 연명하고 있다. 음식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입은 두 개여서 아주 슬픈 현실 둘만 있어서 간단하기도 하지만 또 한상 가득 차리는 걸 좋아하는 난 재미가 읍써. 물가도 올라서 야채 하나 사기가 손이 덜덜... 마스크 해제로 일상 복귀한다는데 통장 복귀도 희망합니다ㅋㅋㅋ ​ ​ ​ 간장소스로 맛을 낸 달걀 가득 넣은 일본식 덮밥 텐신항 생각보다 쉽고 맛을 내기 좋은 한 그릇 요리여서 부담 없이 만들 수 있었다. 오늘도 기록 시작. 재료 - 달걀 4개, 크래미 4개, 밥 2공기 소스 - 쯔유(간장) 3T, 굴 소스 2T, 미림 1.5T, 식초 1T, 물 한컵, 전분물(물+전분 1:1비율), 참기름 약간, 깻가루 약간 ​ ​ ​ ​ 달걀물을 1인분씩 두 번에 나눠 만들었는.. 2023. 3. 13.
달큼한 고등어 무 조림 새댁의 저녁밥상 차리기 (with 냄비 밥 쉽게 하는 법) 오랜만에 밥도 하고 마미가 만들어 준 도토리묵과 한 끼 챙김 맛있는 한 끼 시작 셀프쿡 - 무고등어조림, 솥밥 마미쿡 - 도토리묵, 아몬드멸치볶음, 시금치무침, 백김치 ​ ​ ​ 김치찌개였다가 김치 고등어였다가 무 고등어로 메뉴 변경 조림으로 했는데 물이 조금 많아졌다. 시간이 없어 더 조려내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재료 - 고등어 1손, 무 10cm, 양파 1/2개, 대파 1대, 쌀뜨물 300ml 양념 - 고춧가루 2T, 양조간장 1T, 국간장 1/2T, 맛술 1T, 설탕 1T, 간마늘 1T, 멸치액젓 1/2T ​ ​ ​ ​ ​ 고등어는 쌀뜨물에 잠시 담가 잡내를 제거했다. ​ ​ 채소는 간단하게 준비 ​ ​ 무는 1cm 두께로 썰고 대파는 어슷썰기 양파는 채 썰었다. 양파는 깍둑썰기 해도.. 2023. 3. 10.
부모님도 대만족 할 구리 점심 맛집 토평 메주콩 돼지불고기정식 (with 무한리필 막걸리) 청국장 안 좋아해서 된찌에 들어가는 청국장 한 스푼도 극혐하는 남편이 인정한 청국장 맛집 남편이 직원들과 가보고 맛있다고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총총 다녀왔다. ​ 밥 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 큰 대로변을 맞대고 있어서 찾기도 쉬웠다. ​ ​ ​ ​ 물가가 많이 올랐다. 그래도 상차림이 꽤나 푸짐한 편이라고 해서 기대 중 1인분씩 주문 가능하고 모든 메뉴에 청국장이 나오는 곳이라 돼지불고기정식과 고등어구이정식을 1인분씩 주문했다. ​ ​ ​ 막걸리 무제한! 나는 특별한 일 아니면 술을 안 먹는 편이라 아쉽지만 패스... 남편은 어제의 숙취로 패스했다. ​ ​ 11시에 영업하는 식당인데 늦으면 줄 서야 한다고 해서 11시 2분에 도착했다. 그런데 벌써 테이블에 앉아계신 분들이 많음... 내가 앉은 .. 2023. 3. 8.
새댁의 저녁밥상 :-) 간단 참치김치찌개 끓이기 (with 참치캔 활용 / 참치찌개 / 애호박달걀말이) 고기가 떨어졌다. 사러 가기도 귀찮은 요즘... 집에 있는 참치캔으로 김치찌개 끓이기 시작 빨리 추위가 가서 나들이 계절이 오면 좋겠다. 셀프쿡 - 참치김치찌개, 달걀말이 마미쿡 - 시금치무침, 연근조림, 견과류멸치볶음 ​ ​ ​ 세상 간단하게 끓인 참치김치찌개 세상에서 제일 맛난 마미 김치로 만들어서 맛있었다. 김치만 맛있으면 문제없어! 재료 - 김치 1/4포기, 참치캔 1캔, 설탕 1T, 간장 1T, 멸치액 1T, 고춧가루 1T ​ ​ ​ ​ 김치 1/4포기와 참치캔 1개를 꺼냈다.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준비 끝! 21년도 김치랑 22년도 김치 모두 한가득이라 부지런히 소진해야 함! ​ ​ 참치캔은 뚜껑을 따고 5분 정도 뒀다가 사용해야 한다. 통조림류는 퓨란이라는 성분에 발암물질이 있다고 하니 꼭!.. 2023. 3. 6.
단무지와 시금치가 들어간 옛날 김밥 만들기 (with 생크림이 들어간 부드러운 버터카레 만들기, 달걀국 쉽게 만들기) 김밥은 주기적으로 먹고 싶어지는 소울푸드인거 같다. 오늘도 갑자기 먹고 싶어서 하게 된 김밥쓰 밥이 역대 최고로 떡밥이 되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음. ​ ​ ​ 떡밥으로 완성된 김밥쓰 그래도 처음으로 단무지랑 맛살까지 넣은 김밥을 완성했다. ​ ​ 우엉과 단무지는 뜯어서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 꼭 짜서 준비했다. 크랩은 손으로 찢어서 준비. ​ ​ ​ 달걀은 3개로 지단을 부쳤다. 살짝 귀찮아서 1장짜리 두툼하게 부쳤더니 약간 포슬포슬한 느낌.. ​ ​ 스팸은 단무지와 비슷한 두께로 잘라 굽굽해서 완성 ​ ​ 쌀뜨물을 받아 보글보글 끓인 후 달걀을 풀어 회오리친 물에 부어 달걀국도 완성 아무것도 안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만 간을 했다. ​ ​ 김밥과 함께 먹을 카레 시작 버터에 양파 넣고 볶.. 2023. 3. 3.
2월 월말일기 (새댁의 집밥일기/건설기술교육원 강남/붕세권/롯데리아 클래식치즈버거버터번 꿀조합/멕칼렌/야마자키/압생트) 힘들었던 2월의 시간들 여러 가지 문제로 컨디션이 아주 안 좋았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낸 듯. 다 알아서 잘 흘러갈 것을 알면서도 막상 그 상황 속에서는 고군분투하게 된다. 새로 시작하는 3월에는 새싹이 피듯 푸릇푸릇 한 날들이 가득하길. ​ ​ ​ 남동생과 남편과 동네에서 술 한 잔 사진 찍으려는데 티라미수를 손대더니 남자 둘이 데코 해준다며 사방을 퍼먹음 ^^... ​ ​ 동네의 넘나 힙한 칵테일바여씀. 하쿠조아 ​ ​ 칵테일바는 2차였고 1차였던 포차 뚱뚱이이모네 고갈비가 가성비 조으다. 오랜만에 설탕 토마토도 욤욤 ​ ​ 요즘 게을러진 새댁의 집밥 기록 남편님이 차려주신 한상차림 잘 먹었습니다. ​ ​ 나의 서터레스에는 항상 남편님의 케이쿠 처방이 있다. ​ ​ ​ .. 2023. 3. 1.
2월 보름일기 (with 백김치무침, 115세 최고령할머니 장수비법, 계속되는 시발비용, 런던베이글 웨이팅, 의정부 오늘빵/픽슈/석산민물, 을지로 대림국수/빠우, 익선동 미갈매기) 2월의 시작은 현존 최고령자인 할무니의 장수 비법으로 시작했다. 독 같은 인간을 멀리하라. 요 근래 업무에 치여 받은 스트레스를 이 할머니 보며 날려버렸다. 이제는 행복하쟈 ​ ​ ​ ​ ​ 이틀에 걸친 시발비용 치킨 한 마리 주문하고 삼각김밥 욤욤 다음날엔 야채곱창까지 먹었다. #치킨매니아 #올래곱창 볼꼴 못 볼 꼴 다 본 터라 이제 업무 스트레스는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생기는 거면 나는 쪼렙인가보다. 제발 나에게 분노를 안기지 말길!! ​ ​ ​ 나의 분노에 남편님이 조공해 주신 쪼꼬와 단호박파우더 넣은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했다. 미숫가루 맛도 쪼끔 나는 것이 든든한 마무리가 되었다. ​ ​ ​ 회사 근처에 빵집이 생겼길래 또 호다닥 다녀왔다. #오늘빵 소금빵과 버터프레첼... 밥도 먹고 간.. 2023. 2. 28.
한강뷰 팔당역 카페 벨스타커피 (with 팔당베이커리카페, 가족과 가기 좋은 카페, 팔당빵맛집, 팔당컨셉카페) 오랜만에 남편과 주말 데이트 가까운 팔당으로 드라이브를 나섰다. 근처 맛집에서 밥도 먹고 팔당뷰가 예술이라는 소리에 방문한 팔당 벨스타커피 주차장 들어서는 순간 펼쳐진 한강뷰에 답답했던 가슴이 펼쳐지는 느낌이었다. 날씨도 맑아서 멀리까지 한눈에 보였다. ​ ​ 주차장도 엄청 큼. 이른 시간 방문해서 텅 비어있었는데 우리가 나올 때는 가득 차 있었다. ​ ​ 입구가 조금 헷갈렸는데 아래에서도 위에서도 카운터로 갈 수 있었다. 카페 앞의 야외정원이 예뻐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들어갔다. ​ ​ 건물 전면의 기다란 야외공간에는 한강을 바라보는 테이블이 엄청 많았다. 날은 좋았지만 밖에 오래 있으면 추운 날이어서 구경만 하고 들어왔다. ​ ​ 소파도 있고 평상도 있음. ​ ​ 산자락을 바라보고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 2023. 2. 27.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wirh 아이와 함께하는 울산여행 추천/장생포고래문화마을/고래박물관/장생포고래빵&카페모비/일몰이예쁜곳) 울산 방문마다 나만의 퀘스트 달성중 이번에 가본 곳은 장생포 문화창고였다. 1~2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 곳이라 보통 장생포 전체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방문하지만 우리는 오전에 문화창고만 방문하였다. ​ 날이 춥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불었던 날 ​ ​ 나는 멋지다고 하고 남편은 공장이 뭐가 멋있냐고 함 ​ ​ 문화창고를 들어가니 관람이나 체험 가능한 것들을 체크해서 알려주셨다. ​ ​ 매 층마다 예쁜 뷰를 볼 수 있었다. 평일 그것도 연휴 전날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 ​ 첫 번째 전시는 미디어아트. 고래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전시 중이었다. ​ ​ 총 4가지의 주제로 약 20분 정도의 관람시간을 갖고 있다. 마침 Scen#4 가 끝나가고 있어서 처음부터 관람할 수 있었다. ​ ​ .. 2023. 2. 24.
#올디니단편일기_난 아빠의 맘을 모른다. 성인이 된 후 독립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살았던 나는 결혼해서 부모님과 드디어 떨어진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내가 주체가 되는 집이라니! 진짜 어른이 되는 느낌에 떨림과 기대의 연속이었다. ​ 아쉬울 법도 한 딸의 독립에도 드라마처럼 서로 서운한 맘에 가시 돋친 말을 하며 싸운다거나 또는 슬픈 감정이 터져 나와 끌어안고 우는 등의 감동적인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며칠에 걸쳐 조금씩 짐을 옮기며 비어가는 방을 보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일상을 보냈다. 어느 날 허전한 방 한가운데에 앉아 서랍정리를 하고 있을 때 아빠는 슬쩍 들어와 침대맡에 앉았다. 아쉬움과 슬픔을 접어두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가만히 앉아있었다. ​ 난 아빠의 맘을 모른다. 그날 침대맡에서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상상할 .. 2023. 2. 23.
배추전 만들기 알배기 배추전 굽는 법 배추전 물반죽 만들기 (with 갓생폭탄맥주) 자꾸만 어디서 알 까듯이 나오는 알배추 맥주 안주로 간단히 배추전을 만들었다. 배추가 달아서 큰 양념 없이도 달큼하고 바삭한 전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재료 - 알배추 10장 내외 물반죽재료 - 부침가루 1/2컵, 튀김가루 1/2컵, 물 1컵, 소금 약간, 간장 1T ​ ​ 튀김가루와 부침가루 1 대 1 비율과 두 배 분량의 물을 넣고 물반죽을 만든다. 이때 간장을 1T 넣어주면 맛이 좋다. ​ ​ 뭉쳐지는 부분 없이 잘 개어 준비한다. ​ ​ 배추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준비했다. ​ ​ 배추가 납작하지 않고 오목하게 말려있는 경우에는 줄기 부분을 잘라주면 된다. ​ ​ 배추전 준비 완료! ​ ​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고 중약불에 예열해 주었다. ​ ​ 1차로 밀가루나 튀김가루를 묻힌 후 2차로 물..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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